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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권리금 안 받을게요”…요즘 무권리 점포가 늘어나는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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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안녕하세요. 평택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보니또 니케입니다. 요즘 당근 부동산이나 지역 상가 매물을 보다 보면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. 몇 년 전만 해도 작은 가게 하나를 내놓더라도 권리금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하지만 최근에는 “무권리”, “시설비만”, “급매” 같은 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특히 적게는 수천만 원, 많게는 억 단위까지 들여 인테리어와 집기를 세팅했던 가게들이 불과 2~3년 만에 재계약을 포기하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많습니다. 저도 수원에서 평택으로 이사 오며 카페를 인수하고 영업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가게 양도나 폐업을 고민 중 입니다. 시설 업그레이드를 해 볼까도 고민했지만 영업의 부진은 나에게만 있는 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. 저 뿐 아니라 10년이상 성업이던 가게가 이미 폐업하고 빈 상가로 남아 있는 곳이 많습니다. 주변 사장님들끼리 만나면 자연스럽게 장사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, 예전처럼 “얼마 벌었다”보다 “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”라는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 분위기입니다. 📌 왜 무권리 점포가 늘어나는 걸까? 요즘 자영업 시장에서는 단순히 장사가 조금 안 되는 수준을 넘어, 아예 재계약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들이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. 특히 초기 창업 비용이 큰 업종일수록 충격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 1. 위치 선정 실패 창업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“목 좋은 자리”입니다. 하지만 실제 운영을 해보면 유동인구가 많다고 반드시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.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이 많아 보여도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상권이 아니거나, 낮과 밤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. 특히 임대료만 높은 상권에 들어갔다가 매출보다 고정비 부담이 더 커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. ✔...